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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행을 떠나요/201601 Dalian

중국 대련 여행, 프롤로그로 미리보기

오편집장 2016. 2. 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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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베이징, 일은 상하이, 노후는 다롄'






2016년 병신년 새해는 제주도 만큼이나 가까운 중국 대련 여행으로 시작된다.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 반도 남단부에 위치한 다롄은 어떤 이유로 여행하게 되었을까? 아무래도 지난 2015년 5월에 북경을 여행할 당시 이용한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지가 아니었을까 한다. 당시 기내지에는 city break라는 코너에 중국 대련이 소개되었고 언제고 한번 가보고자 했던 생각이 의외로 빠르게 실행에 옮겨졌다. 물론, 계절적으로 중국 하얼빈을 방문하는 것이 맞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급하게 결정한 만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항공권도 한몫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공부는 베이징, 일은 상하이, 노후는 다롄'이라는 문구처럼 어떤 매력이 중국인들을 끌어 당기는지도 중요 관심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대련(다롄/大连)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네이버를 통해 좀 더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여행한 대련은 3박4일의 짧은 일정으로 아시아나 기내지에서 글쓴이를 이끌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둘러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시금 다롄을 찾게 된다면 한국과도 관련이 깊은 대련-여순 (다롄-뤼순/大连-旅顺) 일정으로 좀 더 깊이있게 다녀보고 기록으로 남겨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해 첫 여행이 시작된 대련으로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대련공항에 도착했다. 여행기를 남기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촬영했어야 할 대련공항 사진은 아쉽게도 없다. 일단 숙소로 선택한 힐튼호텔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을 위해 선택한 교통수단은 택시로 힐튼호텔까지 대략 3~40분 정도를 이동하지만 택시비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택시 역시 승강장에서 벨을 누르면 이내 달려오니 택시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호텔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중국의 어마어마한 재벌 그룹인 완다에서 한 건물에 힐튼과 콘래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는 점 역시 재미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데 최근에는 이랜드와 함께 여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는 뉴스도 접할수 있었다.






어쨌거나 늦지 않은 비행시간은 좀 더 빠른 여행이 가능하게 해주었는데 도심에 위치한 백년성에서 흡입한 마라샹궈가 첫 식사였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지만 중국을 여행하면서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라면 한번 선택해 볼만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고수와 같은 것들만 빼면 아주 훌륭한 메뉴로 추천할 수 있다.






역시나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스타벅스는 원숭이, 병신년을 기념한 MD상품들도 가득하다.






현재까지는 대련 유일의 애플스토어 역시 이곳 백년성, Parkland에 위치하고 있었고 항상 로망이었던 영문 각인 애플 매직키보드2를 손에 넣었다. 가격이야 중국 내에서 구매하는 제품들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기에 단순히 영문 각인에 위안을 삼는다.






사실 북경이나 상해와 같은 유명 대도시가 아니고서야 일본만큼 쉽게 갈 수 없는 여행지가 중국이 아닐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중국어라는 언어에 대한 장벽이 그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패키지를 통해서 넓디 넓은 중국 대륙을 대충 둘러보고 오는 것은 정말로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다이소도 유니클로도 아닌 미니소와 같은 작은 발견이 이번 대련여행의 즐거움이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이 중국을 여행하고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그러려고 노력할 것이고 이번 대련여행 역시 신년을 맞이하면서 다녀온 여행지로서의 매력 등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목표를 위해 좀 더 가열차게 달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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