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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빗 TM-7000 TOMATO 네비게이션 by Reneco

오편집장 2012. 7.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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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빗 TM-7000 TOMATO 네비게이션 by Reneco

 

이것저것 잡다한 기기들을 리뷰해오다가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네비게이션 리뷰입니다.
기존에 작업했던 것들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주시길 바라며... ^^;;
네비에 관련한 글을 작성하면서 2인 1조가 되지 않는 이상 사진작업도 힘들었구요...
운행하면서 리뷰를 준비하기란 쉽지가 않더군요...

새로 나온 맵솔루션이기에 가능하면 하드웨어적인 면보다는 맵의 성능만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라는 맵을 접하게 되면서 들은 이야기는 SK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
그렇다면 네이트드라이브 기반의 맵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저는 삼성의 JUNE폰을 쓸 때부터 삼성의 단말기만이 지원이 가능한 엔트랙...
부터 네이트 드라이브를 거치며 SK의 맵을 접해보았습니다.

당시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Wi-Top방식의 느린 속도로 인하여 출구를 지나치게 되면
다시 재검색을 하는 동안의 시간으로 인해 또 출구를 놓치는 등 데이터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핸드폰에서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지 않은 것과 무선데이터통신 속도에서 오는 문제점들이었습니다.

그 뒤로 KTF 케이웨이즈를 Wifi방식으로 접하면서 일단 전송속도가 빠르니 많이 느리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 부분도 정확하지 않은 데이터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썼었습니다. 그 중간에 다른 전용 맵들을 사용했지만

어쩔수 없는 것인지 아이나비에 정착을 하게 되더군요.

여기서 그동안 제가 거친 네비게이션 단말기나 맵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핸드폰을 이용한 엔트랙에서 시작하여
POZ G300에 아이나비와 맵피를 넣고 다니다가 K-Ways로 다시 이동, 그리고 아이나비 UP+ / T700 Rousen을 썼으며
지금은 아이나비, 루쎈과 함께 토마토를 쓰고 있습니다...

토마토가 내장된 Reneco의 TM-7000을 사용하면서 테스트한 환경은
아이나비 UP+ / T700 Rousen / 토마토입니다.
차량은 2004년형 무쏘스포츠이며 내장인테리어의 압박으로 인해 기기 배치하기 힘들었습니다.
테스트에서는 3개의 맵을 다 작동했지만 몇몇 촬영에 있어서는 단일로 갔습니다.

제일 가까운 거리의 테스트는 거주지역인 개봉에서 소사, 개봉에서 가산 등 아주 가까운 거리이며
조금 멀어진 거리는 개봉에서 과천, 성남, 충남 대천 등입니다.

3개의 네비게이션을 켜놓고 운행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정말로 정신이 사납더군요... ^^;;

이제 본격적으로 토마토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에 앞서 운행하기 전 기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잘 붙이긴 하지만 안테나의 처리가 귀찮아서 DMB는 안보려고 네비만...

 

 

시동을 걸면 기기가 켜지면서 trabbit라는 문구와 함께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어디서나 나오는 내용이지만 운전 중 조작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게다가 무쏘의 경우는 내부 공간 활용이 안 좋은지라... 십리만큼 떨어져 있는 기기를 작동하기에는 더욱 더 위험합니다.

 

 

초기 가동이 끝나고 나면 현재 위치가 표시됩니다... 위치를 수신하는데는 2~3초면 끝나더군요...
아직 처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위치 주변에 대한 상세표현이 조금은 부족한 감이 듭니다.
주로 버드뷰를 이용했는데 건물을 뚫고 표시되는 현위치는 조금 난감하더군요...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가 아직은 부족한 듯 보입니다...

 

 

 

 

화면 좌측 하단의 T아이콘을 누르면 토마토맵의 파워서치라는 것이 나타나는데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메뉴나 설정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검색으로 들어갑니다...
주소나 전화번호는 검색이 되지 않는 것처럼 비활성화로 보이지만 단어의 형태에 따라서
자동으로 명칭, 주소, 전화번호의 검색등으로 이어집니다...
기존의 네이트 드라이브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빠르게 업데이트가 된다면 정말로 좋은 맵솔루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처음에 메뉴얼을 들여다 보지도 않고 맵을 작동시키면서 역시나
다른 것에 길들여져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 한참을 헤매고 있는 모습이란... ^^;;
왠만하면 메뉴얼을 안 건드리고도 20~30분이면 모든 것을 마스터하는 상황에 비해
생각보다 다루기 힘든 메뉴구성이나 까다로운 UI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것은 좀 더 쉽게 편하게 초보자도 다루기 쉬운 방식으로 조금은 더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인화면에서 T아이콘을 누르고 들어간 파워서치의 윗부분에 있는 T를 또 누르니
주메뉴 등의 설정이 나옵더군요... 한번 설정해 놓으면 자주 쓰지 않는 옵션항목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에 들어가서 설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y Menu라는 것은 맵상에서 아래의 패널을 열고 다시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것인데
간단한 메뉴 3가지를 지정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가 있는데
이 점도 메뉴얼을 보기 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맵들의 경우 전체의 옵션을 담은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종료버튼...
토마토 아이콘을 누르면 맵을 종료하는 버튼이 있는 줄 알고 한참 헤맨 기억이 납니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안내중이었던 경로의 이어보기가 가능한데 배터리가 없는 기기지만
시동을 껐다가 켜도 안내중이었던 경로를 다시 이어보기가 가능하단 것이 맘에 들더군요...

 

 

하드웨어적으로 내장배터리가 없어서 많은 테스트를 못한 것이 아쉽던 차에
가정용 어댑터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걸로 좀 더 원활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경량화라는 장점도 있지만... 시동을 꺼도 잠시동안은 사용이 가능하게
배터리가 내장이 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점... 생각해보니... 차량용 기기에서
경량화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자동으로 주소나 전화번호를 인식해서 검색을 한다고 하니 주소와 전화번호 버튼의
비활성화로 인해서 정말로 뭐 이런 게 다있냐고 생각했던 것이 참 안타깝다.
명칭, 주소,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한다고는 하지만 수동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토마토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파워서치에서 검색을 하기 위해서 공란을 선택하면
키보드가 나타납니다... 항상 그렇지만 컴퓨터용 키보드와는 다른 배열은 낯설게만 느껴진다...

컴퓨터용 키보드와 같은 배열이라면 입력이 훨씬 쉽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어쩔수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많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배려라고 해야 하나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직 시작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좀 보입니다만
말 그대로 아직은 시작이기에 또 SK에서 나오는 맵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됩니다.

 

토마토맵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된 부분은 후행성인데요 구정 당일 시골에 내려가면서

감시카메라 등의 위치를 거의 도착해서 알려주는 등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바람에
아버지께서도 한마디 하시는게 조금은... ^^;; 민망한 상황이었네요...

이런 후행성과 같은 경우라고 보아야 하는 점은 교차로가 100미터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300미터가 남았다고 하는데

초보운전자의 경우 정말로 교차로를 지나쳐서 다른 교차로를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말기의 GPS는 정말로 빠른 시간에 HDOP 1.0~1.5를 잡아줄만큼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반해

아무래도 맵 자체의 좌표 인식률이 부족한 것인지 가장 우선적으로 수정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다른 문제점이라기 보다 수정되었으면 하는 것은 본인은 버드뷰를 자주 쓰는 편인데
타사의 맵도 같은 문제점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 문제인 것이 바로 버드뷰 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여지는 데이터의 양이 적다는 것이고 맵 데이터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마토맵만을 두고 봤을 때 노스업이나 헤드업에서 보여지는 주유소의 경우 버드뷰에서는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고 정말 크다고 생각되는 주유소보다는 그 옆의 작은 주유소만 글자로 표현을 해주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특이하게도 SK에서 나온 맵이라서 그런것인지 SK주유소만이 커다란 아이콘으로 표현되었고 그 외의 주유소는 1/2정도의 사이즈로

표현이 된다는 점은 조금 보기 안 좋더군요... ^^;;타 주유소처럼 주유소 마크만 보기좋게 해놓는 것이 오히려 보기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작에 관하여 아이콘의 형태등은 네모반듯 단순한 형태의 원을 그리는 것이 오히려 깔끔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7인치라는 큰 액정에 비해서 너무 허전하고 담고 있는 내용이 없는 메뉴 구성이라고 생각이 들다보니

뭔가 안정적이고 있어 보이는 그런 메뉴 구성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연휴가 아니면 단말기와 맵을 테스트해 볼 시간이 제대로 없을 것 같아서 최대한 많이 써보고 간단하게 사용기를 적어봤는데 아무리 봐도 많이 부족하군요... ^^;;

기존에 엔트랙, 네이트 드라이브를 써오던 유저로서 SK에서 나온 토마토맵에 기대하는 것이 많다보니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이 눈에 띄고 이제 시작인 맵이라서 그런지 개선되어야 할 내용도 있고 앞으로의 발전성 가능성도 기대가 됩니다... 지금 정말로 기대하고 있는 것은 TPEG와 IDIO의 조합이 구현된 실시간 교통정보인데 이게 바로 토마토맵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빨리 구현이 되어서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좀 더 멋진 경험을 해볼텐데요...

나름대로 네비게이션에 대해서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몇자 적다보니 좀 더 객관적인 테스트나 다른 것들을 위해서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량이 없는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어댑터도 샀으니 앞으로는 좀 더 ~ 많은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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